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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영남일보] 경일대, 신설 2년 '축구학과', 선수.지도자 양성
등록일
2023-09-08
작성자
관리자

경일대 축구학과가 축구사관학교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신설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축구선수 육성과 축구분야 전문가 양성이라는 두 가지 교육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축구학과는 축구부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은퇴선수 및 일반학생들도 재학 중이다. 경일대는 기본적으로 우수 축구선수 육성을 위해 지도자 6명, 정규 규격 축구장 2면, 비프로 카메라(축구 데이터 수집 장치) 설치, 교내 피트니스센터 및 재활센터 운영 등 프로구단 부럽지 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학교 운동부에서 문제가 되는 '학교 밖 회계'인 회비 시스템을 철저히 탈피해 '회비 없는 운동부' 문화를 정착시켰다.

우수 선수 육성과 은퇴선수 및 일반학생들의 축구분야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교과과정은 국가자격증인 생활스포츠지도사 및 전문스포츠지도사 필기 및 실기 시험 내용에 맞춰 편성되어 있어 학과 수업 수강을 통해 자격증 준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에서 진행하는 지도자, 심판, 전문 트레이너, 전력 분석관 자격증 과정도 방학 때마다 교내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교육비의 약 70%를 학교에서 지원해준다. 글로벌 축구 데이터 분석 업체인 비프로컴퍼니와 데이터 분석관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준상 학과장(축구학과)은 "우리 학과의 가파른 성장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학교에서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만큼 우수 선수 육성과 축구 분야 전문가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 축구학과 교수 및 학생들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교내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경일대학교 총장배 사제동행 축구대회'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다.